시즌 두 번째 DFA로서의 커리어 위기
시즌 두 번째 DFA로서의 커리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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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HN 스포츠 애리조나의 김하성 기자(29)와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면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개럿 쿠퍼(33세)가 소속팀 보스턴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다시 보류되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내에 트레이드되거나 다른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쿠퍼는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트레이드 루머스는 14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일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1)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2일 26인 로스터에 1루수 게릿 쿠퍼의 보스턴 DFA(출전 대기)를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워볼사이트
쿠퍼는 지난달 초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이후 24경기에서 타율 0.171, 5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 출루율과 장타율 OPS는 0.455에 불과했습니다. 요시다가 부진한 성적 속에 복귀하면서 팀에 복귀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26세의 보스턴 메이저리그에는 쿠퍼 외에도 우완 1루수 바비 달벡(29)이 한 명 더 있습니다. 하지만 달벡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총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1 1홈런 7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OPS도 0.439로 최악입니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는 쿠퍼 대신 달벡을 선택했습니다. 바카라사이트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49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DFA는 쿠퍼와 달벡의 다재다능함 때문에 달벡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달벡은 1루수뿐만 아니라 3루수도 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외야 수비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선택한 것은 쿠퍼가 아닌 달벡이었습니다."
쿠퍼는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지만 트레이드 마감일이 발표되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입니다. 지난해 두 팀에서 총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7홈런, 6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OPS는 0.724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커리어 최고 기록은 홈런과 타점이었습니다. 파워볼사이트
쿠퍼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커리어 최초의 FA 선수가 되었습니다. FA 시장이 열릴 때까지는 연봉 400만~500만 달러에 2~3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구단주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시장의 이상한 흐름에 따라 쿠퍼는 올해 2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쿠퍼는 시카고 컵스 개막전에 26명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FA 리그 재진입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쿠퍼는 컵스 유니폼을 입고 총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1홈런 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OPS도 0.774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컵스에는 젊은 우완 투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었고, 결국 지난달 초 DFA를 받게 되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미국 현지 언론은 쿠퍼가 올 시즌만 해도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트레이드에 서명하거나 웨이버 공시를 청구할 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쿠퍼는 마이너리그행을 선택하거나 커리어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8년차인 쿠퍼는 금요일 현재 총 5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57홈런 233타점 OPS 0.759를 기록 중입니다. 분석가들은 쿠퍼의 나이와 기량을 고려할 때 은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냉철합니다. 쿠퍼의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